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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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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이 언젠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아름다우면서도 슬프기만 했다."

"소녀는 그의 마음에 쏙 들었다. 근사한 미모였다."

"그날 밤 레네는 숨을 거두었다."


새삼 내가 짧은 문장에서 감동을 느낀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사랑이란 무엇이고, 아픔이란 무엇이고, 예술이란 도대체 무엇이며,

과연 인간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지, 무엇으로 살아왔는지.

많은 아픔과 기쁨과 추억과 괴로움이 인간을 이룬다면,

아직 세상을 살만한 곳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조세희씨의 소설 속의 유토피아처럼,

나는 사랑의 부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저, 못내 슬프다.

수기로 쓰다가

2009/05/24 22:20 2009/05/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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